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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외곽 나들이 ‘사사구리 난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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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하카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난조인’ 이라는 곳입니다. 하카타역에서 JR 사사구리선(篠栗線)을 타고 케이센방면(桂川方面)으로 25분 정도 가다보면, 키도난조인앞역(城戸南蔵院前駅)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하차하여 역 앞에 있는 실로폰 모양의 다리를 건너 앞으로 가다 건널목을 건너면 난조인 입구가 나옵니다. 이 곳 난조인은 원래 고야산에 있던 절인데, 명치시대에 사찰 폐지령이 내려져 없어질 뻔하려는 것을 오랜 탄원 끝에 이곳으로 옮겨 그 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난조인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서부터 줄지어 서 있는 다양한 불상들과 석등이 난조인만의 분위기를 한껏 풍깁니다. 석등을 따라 걷다보면 달마대사상이 나오는데 달마대사상의 배를 문지르면 재물복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달마대사상의 배 부분만 반질반질하게 광택이 나고 있었습니다. 이 절에는 자신의 바람을 기원하는 곳이 여러 군데 있는데요, 교통 안전을 기원하는 곳, 악운을 쫒는 곳, 순산을 비는 곳 등….. 절 이곳저곳에 있는 여러 신들의 상을 둘러보며 자신의 소원을 빌어 보는 건 어떠신지요?

난조인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석가열반상(釋迦涅槃像)입니다. 길이 41m, 높이 11m, 중량 약 300t 으로 세계 최대의 청동와불상이라고 합니다. 칠복신(七福神)을 모셔놓은 칠복신 터널을 지나 계단 위로 올라가면 열반상이 나옵니다. 열반상을 보는 순간, 그 웅장하고 위엄있는 모습에 고개가 절로 수그러듭니다. 거대한 몸집에 인자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누워 있는 석가상을 보고 있노라니 경이로움과 함께 마음 속 모든 번뇌와 근심걱정이 깨끗이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본식 불교 문화를 잘 보여 주고 있는 난조인. 한국의 불교 문화와 비슷한 듯 하지만, 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일본 불교 문화의 색을 난조인에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福岡郊外へおでかけ「篠栗の南蔵院」

数日前、福岡市内から少し出たところに行ってきました。博多駅からそれほど遠くない場所に位置している「南蔵院」というところです。博多駅でJR篠栗線に乗って桂川方面へ25分程行ってみると、城戸南蔵院前駅に出ます。ここで下車して駅の前にある鉄琴模様の橋を渡り、前に進んで踏切を渡れば南蔵院の入口が見えます。ここ南蔵院はもともと高野山にあったお寺ですが、明治時代に霊場廃棄命令が下され、無くなりかけていたところを長い嘆願の末に移されて、その脈を保っているといいます。


それでは本格的に南蔵院に入って見ます。入口から並んでいる多様な仏像と石燈が南蔵院の雰囲気をいっぱいに漂わせます。石燈に沿って歩いていくと逹磨大師像が現れます。逹磨大師像のお腹を擦れば財運が良くなるそうです。そのためか、逹磨大師像のお腹の部分だけ、すべすべして光沢が出ていました。このお寺には祈願をする場所が何箇所かありますが、交通安全を祈願する場所、悪運を追い払う場所、安産を祈願する場所など…お寺のあちらこちらにある多様な神様の像を見て回りながら、お願いをしてみるのはいかがでしょうか?


南蔵院でもっとも有名なのは釈迦涅槃像です。長さ41m、高さ11m、重量約300tで世界最大のブロンズ涅槃像だと言われています。七福神を祀った七福神トンネルを通って階段を上がれば涅槃像のところに出ます。涅槃像を見た瞬間、その雄壮で威厳ある姿に頭が自然に下がります。巨大な体に慈しみ深い表情で目をつぶって横になっている釈迦像を見ていると、驚きとともに心の中のすべての煩悩と不安がきれいに洗われ流されていく感じを受けました。


日本の仏教文化をよく見せている南蔵院。韓国の仏教文化と似ているようですが、また違った個性を持っている日本の仏教文化の色を南蔵院で感じて見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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